왜 벌써 크리스마스인것인지…

사실 글을 쓰는 이유는 없고 종강한 뒤로 특별한 일도 없었고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글을 올렸다가 비공개했다가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사건도 없는데 일기처럼 막 썼다가 나중에 보니 아니 이런걸 왜적어 하면서 후다닥 지우게 되네요
아마 이 글도 머지않아 없어지게 되겠죠..
종강한 뒤의 나의 일상은
일단 성적이 나오기를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고요 아직 잘 본 과목밖에 안떠서 기분은 좋은데 안좋은 그런 느낌이고
망한 과목이 어디까지 망해있을지를 모르겠네

그리고 공부를 조금 하고 있어요 근데 진짜 조금임 거의 안한다고 봐야죠 뭐 1시부터 6시까지? 스터디카페에 가는데
사실상 한 두시간가량은 그냥 명상하고요 나머지 시간에 급하게 하려다가 음 배고프군하면서 집에 오는 그런 폐급인생을 살고있어요
진도는 정말 개 느리고요 오늘 0챕터를 끝내고 드디어 1챕터로 들어갔답니다
영어공부도 해야하는데 젠장!

그리고 하는건..
룸메랑 애니메이션을 보고 후기를 쓰기로 해서 장송의 프리렌을 보고 있고요 사실 이것도 오늘 시작함..
근데 확실히 집에서 놀때는 보고싶은 마음이 하나도 안들거던요
스터디카페만 가면 아주 그냥 후루룩이여 큰일나겠어요 50시간 결제했는데
그리고 유튜브를 의미없이 찾아보고 있어요
진짜 폐급이다 진심으로…
이래서 제가 방학에도 학교에 남아있고 싶어 하는 거예요 에효젠장
이제는 절대 방학때 올라오지 않기로 마음을 먹게 되는 방학이었습니다
여름방학때는 약속이 하루 단위로 잡혔는데 겨울 되니 불러주는 친구도 없네요… 제가 만남을 구걸하고 있어요
나쁘지는 않아요 어차피 겨울방학때는 공부좀 하려고 하긴 햇는데 문제는 공부도 안된다는거지!

아니 뭐 어쨌든 크리스마스잖아요
근데 사실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생각한 적이 없어서
산타를 믿을 시절에는 선물받는 날이었지만 이제는 뭐 그냥 스터디카페가 한산해지는 날이죠 뭐
작년에는 누구랑 있었더라.. 확실한건 고1 크리스마스에는 학교에 있었고 고2때도 아마 그랬을 거고 고3때는 아 원모씨랑 같이 부산 당일치기 윤하님 콘서트 보러갔네요
혼자 크리스마스를 맞는 거는 처음이에요 근데 오늘 친구들 스토리 보기 전까지 몰랐어요 내일이 크리스마스라는 것을…
다들 이렇게 사는 거겠죠 뭐
사실 이것도 일기장에 적어야 되는데 집에만 오면 일단 책상이 더럽고 연필 잡기도 귀찮고 그리고 일기장 열쇠가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여기에 적는게 편하네염
근데 1월되고 인솔자 하러 가면 또 정신없이 개강이 오겠죠 지금의 한산함과 한산함을 즐기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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